오늘은 박물관 2탕 뛴다. 오전엔 충남 산림박물관 오후엔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이다. 점점 박물관, 미술관 스탬프 여행의 노예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언제 10개 모으지?
1.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 공룡, 동물, 식물, 생명의 탄생, 미라 등 다양한 주제
- 입장료 : 성인 9천원, 학생(초중고) 6천원, 소인(24개월 이상) 4천원
- 주차장에서 박물관까지 심한 언덕
- 유모차 대여 가능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주차장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공룡들이 반겨준다. 주차장 주변에 크고 작은 공룡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입장료는 볼거리에 비해서는 좀 비싼 편이다.
주차장에서 박물관까지 가는 길이 업힐이다. 아이를 안고 가는데 너무 힘들었다.
로비 중앙에 엄청 큰 공룡 화석이 전시되어 있다.
1층은 주로 공룡과 관련된 전시관이다.
공룡과 관련된 애니메이션도 상영되고 있었다. 보지는 않아서 재미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2층은 주로 동물 등 생명체에 관련된 것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이들에게는 2층이 제일 볼거리가 많은 것 같다.
'바다소리가 들리니?'
정말 다양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다.
홈페이지를 보니 자라나는 세대에게 순수과학의 문화와 자연생태계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공간이 절실히 요구되어 박물관을 설립했다고 한다. 이 글을 읽고 보니 왜 이렇게 다양한 주제로 전시되어 있는지 수긍이 갔다.
교육적인 내용도 상당히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특히 사진엔 없는데 아기가 생기고 출산하는 과정의 교육용 영상을 시청하는 곳이 있었는데 의외로 재미도 있고 내용도 유익해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보았다.
2. 카페 휘연 '공주알밤크림라떼'
박물관 구경을 다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휘연'이라는 카페에 들렀다. 카페 외관이 상당히 느낌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내부도 깔끔하고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다. 공주가 밤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메뉴에 공주 알밤과 관련된 메뉴들이 있어서 그중 '공주알밤크림라떼'를 시켜 보았다.
커피 위에 알밤 가루 같은 게 조금 뿌려져 있다. 이거 가지고 밤맛이 날까 했는데 생각 외로 고소한 밤의 맛과 향이 은은하게 느껴졌다. 다음에 들리면 또 먹고 싶을 만큼 맛있었다. 그리고 여기는 커피를 다회용 텀블러에 담아주어서 집에 가서도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예뻐서 사무실에 놓고 여기에 커피 타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아이들과 가기 좋은 박물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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