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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과 여행

롯데월드는 평일에 가는게 진리 (지방에서 롯데월드 당일치기, 할인정보)

by 가성비직장인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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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평일에 롯데월드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놀기 좋다는 글을 보고 큰맘 먹고 롯데월드에 다녀왔다. 시골에서 사는 우리 아이들이 서울, 롯데월드에 가서 눈이 휘둥그레질 생각 하니 벌써부터 웃음이 난다.

 

1. 지방에서 롯데월드 가는 방법 (익산 - 수서)

  • SRT 수서역 하차 후 택시타고 롯데월드 도착
  • SRT 다자녀할인 추천 (어른2, 아이2 : 52,600원)
  • 수서역 - 롯데월드 택시 7~8천원 (15분 소요)

익산역에서 SRT를 타고 출발하였다. 수서역까지는 1시간10분 걸린다.

 

아이들과 간다면 다자녀할인을 이용하는 게 제일 저렴하다. 어른2, 아이2 다자녀할인으로 익산-수서까지 편도 52,600원이다.

수서역 도착 후 택시 승강장으로 나가서 택시를 타고 롯데월드까지 갔다. 15분 정도 걸렸고 택시요금은 7~8천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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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예매 (할인 정보)

  • 제휴 신용카드, 통신사 멤버쉽 50% 할인
  • 제휴 신용카드 없다면 홈페이지 '이달의혜택' 패키지 상품 이용
  • 롯데월드 모바일 어플 이용 추천 (입장, 놀이기구 정보 등)

우리가 가진 신용카드 중에 롯데월드 제휴할인 되는게 하나도 없어서 홈페이지에서 '이달의혜택' 중 가장 저렴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였다. 어른 2은 해피패스 패키지와 (49% 할인 및 풍선머리띠 증정)  아이 1은 인생롯월 패키지(45% 할인 및 인생네컷 촬영권)를 이용하였다. 막내는 베이비 요금(36개월 까지)을 적용받는데 따로 할인받을 수 있는 게 없어서 15,000원 정가로 구매를 하였다.

3. 롯데월드 즐기기

  • 평일 오전에는 사람 거의 없음
  • 퍼레이드 시간 확인하여 좋은 자리 선점
  • 36개월 미만 유모차 대여 (어드벤처 1층, 손님상담실)

평일 11시 정도에 입장을 했는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사람이 별로 없다. 점점 사람이 많아지더니 오후에는 그래도 꽤 사람들이 있었는데 놀이기구를 오래 기다려야 할 그 정도는 아니었다. 역시 롯데월드는 평일에 오는 게 진리다.

 

제일 먼저 유모차를 빌리러 갔다. 유모차는 어드벤처 1층에 회전목마 쪽으로 가다 보면 이런 기타 모양 무대가 있다.

옆에 입구로 들어가면 손님상담실이 나오는데 여기 들어가서 인적사항을 적고 유모차를 빌려올 수 있다. 유모차 상태는 꽤 괜찮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많이 없고 또 일부는 점검 등 운행을 하지 않는 것도 있어서 좀 아쉽긴 했다.

 

회전목마는 빠질 수 없지

 

키즈토리아라고 키즈카페 같은 아이 놀이터다. 매 정시마다 한정된 인원만 입장을 시키고 50분간 이용이 가능하다. 둘째는 여기서 한참 신나게 뛰어놀고 오후부터는 숙면에 빠졌다.

 

롯데월드 햇님달님

가운데 1자리는 어른도 같이 탈 수가 있어 나도 탔는데 이거 생각보다 무섭다. 소리 지르면서 탔다. 키 110cm 이하 아이가 탈 수 있는 놀이기구 중에선 자이로드롭급이다.

 

평일에는 퍼레이드를 앞자리에서 보기 위한 자리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서 좋다.

 

이거 풍선 하나에 12,000원이다.

 

4. 롯데월드 포토스팟

  • 회전목마 배경
  • 매직아일랜드 성 배경 

일반적으로 회전목마 배경과 매직아일랜드 성을 배경이 포토스팟으로 꼽힌다. 매직아일랜드는 밤에 조명 들어올 때가 더 예쁘게 나올 것 같다.

 

다 놀고 퇴장하려고 할 때 롯데월드 특유의 바닥이 눈에 들어와서 사진 한 장 남겨봤다.

 

롯데월드는 평일에 가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연차도 쓰고 지방에서 당일치기로 가느라 좀 힘들긴 했지만 아이들이 다음에 또 가자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5. 수서역 주변 음식점 '스시야'

  • 우리는 초밥, 아이들은 우동

다시 집으로 가기 위해 수서역으로 왔는데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서 근처에 있는 '스시야'라는 음식점으로 왔다. 수서역 주변에는 아이들이 먹을 만한 마땅한 음식점이 없는데 그나마 우동은 아이들이 잘 먹어서 여기로 왔다. 우동은 맛있었고 초밥은 그냥 평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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