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장소 : 무주 반디랜드
(2) 즐길거리 : 야외수영장, 사계절썰매장, 야외놀이터, 캠핑장, 곤충박물관 외
(3) 한줄평 : 아이와 함께 여행장소 강추! 통나무집이나 캠핑장에서 1박2일하면 더 좋다!
통나무집에서 하루를 보내고
이제 본격적으로 반디랜드를 즐길시간이다.
2021.07.15 - [캠핑과 여행] - 아이와 함께 1박2일 무주 반디랜드 통나무집 후기
야외 수영장
- 깊은 풀(어른 가슴 높이) 1개와 얕은 풀(어른 무릎 높이) 1개
- 매표소에서 입장권 구매
- 구명조끼 무료 대여
- 튜브 바람 넣는 콤프레샤 보유
- 1시간에 10분씩 휴식시간 운영
올해('21년)는 7/10 ~ 8/29 까지
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
매표소에서 물놀이장 입장권을 구매하고
위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수영장이 나온다.
수영장 둘레로 파라솔이 있고
맘에 드는 자리가서 자리 잡으면 된다.
(돗자리도 챙겨 가는 걸 추천)
수영장은 2개의 풀이 있는데
한쪽은 성인용 깊은풀이고
다른한쪽은 얕은 유아용 풀이다.
성인용풀은 물이 차고 어른 배 높이까지 온다.
유야용은 물이 따뜻하고 어른 종아리 높이까지 온다.
이날 엄청 더운 날이었는데
물에 들어가니 확실히 시원해졌다.
유아용풀에는 어린 아기들을 위한 공간까지
구분하여 만들어놨다.
(사진의 빨간색 펜스로 구분해 놓은 공간)
발목 높이 정도 오는 얕은물에서 아기들이 물장난하며
놀수 있어 정말 좋은 것 같다.
안전요원 몇분이 상주하고 있으며
벌레나 나뭇가지를 계속 뜰채로 걷어내고 계셨다.
(야외 수영장 이다 보니 어쩔수 없음)
사계절썰매장
- 1인용, 2인용 썰매
- 매표소에서 이용권 구매
썰매장도 역시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한 후 입장해야 한다.
썰매는 튜브 같이 생긴건데
1인용, 2인용이 있다.
1인용은 7살 이후부터 탈 수 있고
그 이하는 부모님과 같이 타야 한다.
이거 속도도 빠르고 엄청 재밌다.
어른이 타도 이렇게 재밌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다만 한가지 단점은
썰매 타는 곳까지 걸어올라가야 한다.
더운 여름날에는 은근히 힘들다.
타고 내려온 튜브는 위로 올려보내는 레일에
직접 올려놓으면 된다.
썰매타는 곳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정말 좋다.
어린이놀이터
- 무료
- 옆에 매점 있음
최근에 멋지게 만든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이 더운날에도 아이들은 열심히 뛰어논다.
여기 놀이터는 난이도가 꽤 있다.
6살인 우리아이가 힘겹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올라가서 내려올만한 난이도이다.
어떤 아이는 올라가는 중간에 무서워서
가지도 못하고 오지도 못하고 울다가
부모님이 올라가서 데려오는 경우도 있다.
놀이터 주변에 정자와 앉아서 쉴곳이 많이 있고
또 바로 옆에 매점이 있어 놀다가 힘들땐
음료수 한잔 하면서 쉴수 있다.
캠핑장
이용해보진 않았지만 잘만들어놓은 캠핑장이 있다.
이런식으로 1~4 야영장까지 있는데
각 야영장 별로 별도로 화장실, 개수대가 있어
붐비지 않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나무 그늘이 없어 한여름에는 좀 더워보인다.
캠핑장은 전화로 예약해야 하며
일자별 예약현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즐길거리가 많은 반디랜드 내에 있기 때문에
아이와 동반한 가족에게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캠핑장이다.
우리가족도 캠핑하러 다시 방문할 것 같다.
곤충박물관
올해초 겨울에 곤충박물관은 가봤기 때문에
이번에 또 들어가진 않았다.
(저번 겨울에 갔던 사진으로 대체)
여기도 한번쯤 가볼만 한다.
구경하기 좋은 온실도 있고
곤충과 동물도 구경할 수 있다.
VR영상도 보고 돔같이 생긴곳에 들어가서
뒤로 젖혀지는 의자에 누워 돔천장에 쏘여진
영상을 봤는데 무슨 내용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난다.
기타
이렇게 사진찍을 만한 곳이 주변에 많이 있으니
사진 여러장 찍으면서 좋은 추억
많이 남길 수 있다.
반디랜드를 2번째 방문하면서 느낀점은
'최고!'
즐길거리 구성, 이용요금, 관리상태 모두 최고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은 반디랜드를 보고 배워야 한다.
아직 안가보신 분들은 아이와 함께 꼭 가보길 추천한다.
분명 후회하지 않으실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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