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남원 여행 (feat. 백두대간전시관, 에코롯지) - 2일차

남원 여행 2일차.

첫날 너무 재미있게 놀았는지 어제밤에
애들 재우면서 같이 잠들어 버렸다.

2021.08.04 - [캠핑과 여행] - 자연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남원 여행 (feat. 남원 스위트호텔) - 1일차

자연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남원 여행 (feat. 남원 스위트호텔) - 1일차

오늘도 부지런히 놀아야지!

우리가족의 오늘 첫번째 일정은
어제에 이어서 수영장~

수영장 오픈시간인 10시에 입장!
오전 내내 수영장에서 열심히 놀고
점심은 수영장 스낵바에서 주문하여 먹음.

오후에는 지리산 뱀사골계곡과 백두대간전시관을
구경하러 출발하였다.
(시간이 없어 뱀사골계곡은 못감)

꼬불꼬불 지리산을 30분 정도 올라 먼저
백두대간전시관을 갔다.

백두대간전시관은 전시관 뿐만 아니라
주변에 캠핑장, 물놀이장, 숲체험원 등이 있어
가족 휴양지로 정말 좋은 곳이다.

백두대간전시관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 입장료 : 전시관 2천원(성인) 외
- 한반도에 살고 있는 동물, 곤충, 식물 등 관찰

백두대간전시관은 한반도에 길게 뻗은 백두대간에
살고 있는 동물, 곤충, 식물 등을 소개하고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이다.

전시관 밖에 토끼, 말이 있는 우리가 있어
전시관에 입장하기 전에 먼저 동물 먼저 구경하였다.
아기토끼가 있는데 정말 귀여웠다.

현재 코로나로 전시관만 운영하는 것 같았다.

입구에서 반달가슴곰과 한 컷

제일 처음 한것은 징거미낚시다.
징거미새우 수염쪽에 낚시대를 가까이 대면
징거미새우가 낚시대를 붙잡는다.

그런데 얘네들이 낚시를 하도 많이 당해서 그런지
미끼를 잘 물지 않는것 같다.

다음으로 백두대간에 사는 곤충들을 보러 갔다.
전문해설사님이 통안에 있는 곤충들을
하나하나 꺼내주시면서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다.

그 다음 간곳은 '곤충을 닮은 생물들' 에 관한
전시실로 갔다.

여기는 한반도 백두대간에 사는 생물들을
전시한 건 아니고 전세계 각지의 신기한 생물들을
전시한 곳이다.

다양한 새우류와 게도 보였고

TV에서나 봤던 무시무시한 거미(타란튤라)도 있고

징그러운 지네류도 있었다.

여기도 전문해설사님이 각 생물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다.

덕분에 몰랐던 사실들도 알게 되었다.
(거미가 눈이 8개 인거 처음 알았음)

그리고 백두대간에 사는 동물 모형을 전시해
놓은 곳으로 갔다.

이렇게 게임을 하며 잠시 쉬어가는 공간도 있었다.

그리고 계단을 오르면 입구인 2층으로 다시 올라온다.

백두대간 국민여가캠핑장 (에코롯지)
- 물놀이장, 놀이터, 숲놀이터 등
- 예약 : https://www.namwon.go.kr/reserve

전시관을 나와 뒤쪽으로 가다보면 캠핑장이 나온다.
캠핑장 이름은 백두대간 국민여가캠핑장인데
물놀이장, 놀이터, 숲놀이터 등 아이들이 놀거리가
가득했다.

캠핑장 앞에는 이렇게 물놀이장과 일반놀이터가 있다.

캠핑장과 펜션(에코롯지)이 같이 있다.

캠핑장 사이트는 사람들이 있어 사진을 못찍었다.
평일인데도 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캠핑장 시설은 지은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깔끔했다.

에코롯지(펜션)가 독채로 구성되어 있어
요즘같은 시기에 가족끼리 놀러와 지내기 좋아보였다.
가격도 적당한 것 같다.

에코롯지 옆 숲놀이터

여기는 약간 어린아이들을 위한 유아숲 체험원
우리 아이들은 아직은 어린지 여기서 한참을 놀았다.

숲놀이터 주변으로 육상트랙 같은 것이 있다.
우리가 갈때쯤 보니 몇몇 학생들이 육상훈련을
하는것 같았다.

이곳에서 한참을 놀다보니 벌써 저녁이 되어
계획했던 뱀사골 계곡은 못갔다.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늘도 알차고
재미있게 보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