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해수욕장 여름휴가 1박2일 후기 (변산해수욕장 물놀이터)

변산해수욕장에 물놀이터가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한다.
이번 여름휴가 행선지에 변산해수욕장을 넣은것도
물놀이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펜션에 짐을 풀고 서둘러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변산해수욕장으로 출발한다.
2021.08.01 - [캠핑과 여행] - 변산해수욕장 여름휴가 1박2일 후기 (코지캐빈펜션)

변산해수욕장 여름휴가 1박2일 후기 (코지캐빈펜션)

물놀이터 가는 길에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다.

해변 뒤쪽으로 야영장이 있고
갯벌체험도 할 수 있는것 같다.

변산해수욕장 물놀이터

물놀이장 도착!
물놀이장은 이렇게 하루 3번 운영을 한다.
- 오전 10:00 ~ 12:00
- 오후 13:00 ~ 15:00
- 오후 16:00 ~ 17:30

입장할 때 안전관리 요원이 열체크를 하고
물놀이터 입장할 때는 물웅덩이에 신발바닥을 담궈서
모래를 다 털고 들어가야 한다.

조금 번거롭지만 이렇게 관리를 해주니 믿음이 간다.

새로 만든 시설답게 재미있고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물놀이장 둘레로 앉을 수 있는 벤치가 놓여있는데

입구쪽 벤치에는 사람이 많고 입구 반대편 벤치에는
사람이 별로 없다.

우리 아이들은 처음에는 가볍게 버섯모양의 기둥에서
놀다가 좀 익숙해졌는지 이제 미끄럼틀로 다가간다.

여기저기 뿜어나오는 물 덕분에 더운줄 모르고
시원하게 놀았다.

변산해수욕장

신나게 물놀이터에서 놀고 난후
변산해수욕장으로 갔다.
새로 산 보트를 개시해볼 시간이다.

바다에서 몇번 놀아봤다고 이제는 아이들도
무서워하지 않고 즐길줄 알게 되었다.

튜브도 타고 보트도 타다가 이제는 모래사장에서
모래놀이를 한다.

와이프가 구매한 파라솔도 이번에 개시하게 되었다.
원래 이케아 삼쇠 파라솔을 구매하려 했는데
구하기가 어려워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건데
짱짱하고 나름 갬성도 느껴진다.
앞으로 유용한 아이템이 될것 같다.
※ 파라솔 : 메이튼 파라솔

태장금 백합죽(포장)

다음날 아침은 백합죽을 포장해서 먹기로 했다.
아침부터 여는 식당을 검색해보니
고사포 근처의 태장금 이라는 식당이 있다.

도로변에 있어서 주변을 지날때마다 많이 봤는데
항상 사람이 많았던것 같다.

백합죽 2개를 주문했고 김치류 3종도 밑반찬으로
같이 포장해 주셨다.

김치는 오이김치, 양파김치, 해조류(?)김치인데
죽이랑 같이 먹으니 진짜 맛있었다. 특히 양파김치는
처음 먹어봤는데 은근히 맛있었다.
(아쉽게도 양파김치 사진만 없다.)

이것으로 우리가족 올해 여름휴가의 첫번째
여행지인 변산 여행이 끝이 났다.
예전에는 여행을 갔을 때 아이들 챙기느라
정작 와이프와 나는 여행을 즐기지 못했는데
아이들이 좀 컸는지 우리 부부도 점점 마음에 여유가
생기며 여행을 좀 즐길 수 있었다.


이제 두번째 여행지인 남원으로 떠날 차례다.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