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캠핑과 여행

[부안 누에타운] 누에와 뽕을 테마로 한 아이와 가기 좋은 체험관

by 가성비직장인 2021. 6. 11.
반응형


[요약]
(1) 장소 : 부안 누에타운
(2) 이용료 : 성인 3,000원, 어린이(5세~) 1,500원
(3) 즐길거리 : 누에, 나비 전시, 동물 관람, 누에 관련 체험
(4) 관람시간 : 2시간 정도
(5) 장점 : 누에라는 독특한 테마
(6) 단점 : 작은 규모
(7) 한줄평 : 변산에서 하루 놀고 집에 돌아가기 전에 아이와 간단히 들리기 좋은 곳

변산오토캠핑장 카라반 에서의 즐거웠던 하루가 가고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2021.06.10 - [캠핑과 여행] - [변산오토캠핑장] 요즘 뜨고있는 캠핑 성지 변산해수욕장 주변 캠핑장

"나 여기서 하루 더 자고 싶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첫째가 던진 말이다.
어지간히 재미있었던 모양이다.

머리 싸매고 어디갈지 고민하고 힘들게 짐싸고
여기와서도 이것저것 챙기는 것이 부모의 숙명이지만
힘들긴 힘들다.

그래도 이런말 한마디에 힘들었던 것이 다 잊혀진다.

다음날 출근해야 하니 1박을 더 할 순 없고
주변에 간단하게 다녀올데 없나 검색하다
차로 15분 거리에 '부안 누에타운'이 괜찮아 보여
체크아웃 후에 출발 했다.

건물은 그렇게 크지 않았다.
과학관, 체험관, 탐험관 3개로 구분 되어 있다.

부안 누에타운 홈페이지 참조

부안 숙박업소나 음식점 방문 영수증 제시하면
1,000원 할인 가능하다.
(어제 치킨 먹은 영수증으로 할인 받았다)

전시관




전시관에는 주로 누에와 나방, 나비 관련된
표본 같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저 현미경으로는 작은알이나 작은곤충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박사님 처럼 가운 입고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체험관

체험관 가는 길에 있는 폭포와 연못

누에로 실을 이렇게 뽑는 건지 처음 알았다.

누에항온항습실 에서는 월령별로 누에를 관찰할 수 있다.

체험관 끝쪽에 여러가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우리아이들은 해충퇴지 팔찌 만들기를 해보았다.
해충이 싫어하는 향이 나는 돌맹이에 싸인펜으로
색칠하고 저 뒤에 보이는 팔찌에 넣는 것이다.

체험관을 나오면 참뽕터널이 있는데
농약을 치지 않아 그냥 따먹어도 된다고 한다.
보라색으로 잘익은거 몇개 따먹었는데
새콤달콤 맛있었다.
우리 먹보대장 둘째는 계속 달라고 한다.

탐험관

탐험관에는 주로 동물이나 동물모형을 관찰할 수 있다.


저기 개미집 체험은 정말 좁아서
어른이 들어가면 정말 힘들다.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가 있다.
카페 사진은 못찍었는데 여기서 커피 외에
참뽕아이스크림 같이 뽕과 관련된 메뉴도 팔고 있다.
밖으로 나가면 전망대와 야외쉼터가 있다.

미끄럼틀이 있으면 아이들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일단 타고 본다.

저기 미끄럼틀을 타려면 한참 돌아가야 되서
3번 타고 힘들었는지 그냥 가자고 한다.

밖으로 나오면 염소, 토끼 우리가 있다.

마지막으로 놀이터에서 조금 놀고
변산 누에타운 관람은 여기서 마무리 했다.

규모가 크지 않아 2시간 정도면 다 둘러본다.

다른 유명한 테마파크나 전시관 처럼
화려하게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만한 것은
많이 없지만 누에 라는 테마는 여기 아니면
접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들 교육상 좋은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