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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과 여행

금강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캐빈방, 야영장, 놀이터 소개

by 가성비직장인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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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장소 : 금강자연휴양림
(2) 예약방법 : 숲나들e 사이트 통해 예약
(3) 숙소 : 야영장, 숲속의 집, 캐빈방 등
(4) 장점 : 접근성(대전, 세종, 공주 인근), 저렴한 이용료, 놀이터, 즐길거리(수목원, 온실, 동물마을)

(5) 단점 : 낡은 시설

서울 - 군산 자전거 종주를 하면서 3일차 숙소는
금강자연휴양림으로 잡았다.
예전부터 금강자연휴양림에 꼭 가고 싶었는데 주말
예약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다.

주변 대전, 세종 주민들이 주말에 엄청 가는 모양이다.
자전거여행 덕분에 평일에 시간을 내어 드디어
한번 가보게 되었다.

혼자 갈거라서 크기는 캐빈이 적당했지만 현재
자전거여행 중이라 침구류도 없고 공용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는 캐빈은 너무 불편할 것 같았다.

그래서 숲속의집 벚나무방을 예약했다.

숲속의 집 벚나무방

 - 이용료 : 평일 56,000원 / 주말,성수기 76,000원

 - 인원 : 6인실 (5인 이상 집합금지로 4인까지 가능)

입구에서 체크인을 하고 키와 쓰레기 봉투를 받았다.
입구에서 숙소까지는 차로 1~2분 정도 거리이다.
야영장과 놀이터를 지나서 우측으로 오르막길을 조금
오르면 바로 숲속의 집이 나온다.

외관은 이렇게 통나무집 같이 되어 있다.
벚나무방의 장점은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짐을 옮길 때 편리하다.
(다른 방은 주차공간이 조금 떨어져 있어 계단 이나
약간의 오르막길을 올라야 한다.)

퇴실시 키는 입구 매표소에 반납해야 한다.

거실과 현관 사이에 중문이 있는 구조이다.

발코니는 이렇게 되어 있다. 여기서 고기를 굽거나
캠핑의자 같은거 놓고 멍 때리면 딱 좋을것 같다.

에어컨이 있어서 여름에 와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다.
천장에는 화재경보기도 달려 있다.

거실 옆에 방이 하나 있는데 성인 3명 정도 누울 수
있는 크기 이다.

화장실에는 따로 비치되어 있는건 없고 욕실슬리퍼와
비누만 있다. 뜨거운 물 잘 나오고 청소상태도 좋다.

거실에는 냉장고,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가스렌지가 있다.
특히 가스렌지는 인덕션이 아닌 가스렌지이다.

 

비치된 냄비, 후라이팬, 그릇 등은 상태가 나쁘지 않았다.

 

각종 주방도구와 수저, 젓가락 까지 있을건 다 있다.

 

캐빈방

 - 이용료 : 평일 35,000원 / 주말,성수기 45,000원

 - 인원 : 4인실

 

숲속의 집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캐빈방 몇채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을 볼 수 있다.

 

퇴실하기 전에 캐빈방이 어떻게 생겼는지 둘러보았다.

 

여기가 예전에는 수영장 이었는데 허물고

캐빈방을 만들었다고 한다.

 

캐빈방은 침구류가 제공되지 않고,

방안에 오로지 작은 냉장고만 있다.

 

숲속의 집 같이 숙소 개념이 아니라

공용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을 이용해야 하고

잠만 잘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텐트가 없거나 텐트치기 번거로운 분들은

텐트, 타프를 제외한 캠핑 장비만 챙겨서 오면

정말 간편하게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캐빈방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앞에 평상이 있고 그 위로 천막 지붕이 있다.

 

금강자연휴양림 홈페이지 사진 캡쳐

내부는 볼 수 없어서 홈페이지 사진을 캡쳐 해봤다.

 

뒤쪽으로 시냇물이 졸졸 흐르고

조경도 예쁘게 잘 되어 있다.

 

공용 취사장이 넓고 깨끗하게 잘 되어 있다.

전자렌지와 정수기도 있다.

 

샤워실은 4칸 정도 있고 비누만 비치되어 있다.

 

야영장 & 놀이터

 

캐빈방과 입구 매표소 사이에 야영장과 놀이터가

자리 잡고 있다.

 

나도 아이가 있다보니 캠핑장 같은 곳에 가면

놀이터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게 된다.

놀이터는 생각보다 크다.

미끄럼틀 같은 놀이기구와 모래 놀이 할 수 있는

공간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야영장은 이렇게 옆 사이트와 구분되어 있고

지금은 한칸 건너 예약을 받고 있다.

 

놀이터 옆으로 야영장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용취사장, 공용화장실이 있었는데 사람이 있어

사진은 못찍었다.

 

여느 자연휴양림과 마찬가지로 금강자연휴양림도

관리가 매우 잘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간이 없어서 전체를 다 둘러보지 못했는데

수목원, 온실, 동물마을, 산책길 등 다양한 시설, 즐길거리가

있다고 한다.

다음에 아이들과 함께 오고 싶다.

 

특히 캐빈방이 마음에 들었는데

한여름에는 텐트 치기 힘드니 캐빈방에서 편하게

캠핑을 오면 좋을 것 같다.

 

※ 참 고

여기 주변 식당이 많이 없는데 차로 5분 거리내에

'유락으뜸한우' 라는 음식점이 있는데

갈비탕 같은 단품 메뉴 또는 고기류를 구워 먹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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