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가족 나들이

[요약]
(1) 장소 :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2) 주차 : 선유도 공용주차장(유료) 이용
(3) 놀거리 : 물놀이, 짚라인, 전기자전거, 스쿠터 등
(4) 장점 : 식당, 카페 많음, 화장실(발 씻는 수도 있음), 파라솔, 멋진 자연경관, 선유도 주변 섬 관광
(5) 단점 : 유료 주차

우리 가족은 선유도해수욕장을 자주 찾는다.
일단 나오면 아이들이 물놀이, 모래놀이 하며 잘놀고
바다와 주변 자연경관을 보면 힐링되는 기분이다.
차로 30~40분 거리에 이런 멋진 해수욕장이 있다는 것은 정말 축복이다.

이번 주말도 날씨가 너무 좋아 도저히 집에만
있을 수 없어 선유도로 출발~

선유도 공용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돗자리와 아이들 모래놀이 장난감을 챙겨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주차장은 넓으니 많은 차들도 충분히 수용 가능하고
주차장에서 해수욕장 까지는 걸어서 3~5분 걸린다.

주차장 요금

- 기본 30분 1,000원
- 30분 초과후 10분마다 300원
- 1일(5시간 이상) 10,000원
- 선유도 상점 1만원 이상 영수증 제출시 2시간 무료

저렇게 오두막 이나 지붕있는 곳 아래 자리를 잡거나
나무 그늘 아래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아도 된다.

하지만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가장 좋은 자리는

바로 요기다~~
운 좋게 파라솔 아래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원래 계시던 분이 철수 하려고 하시는 거 같아
재빨리 달려가 자리를 맡았다.

해변을 따라 10개 정도 파라솔이 있는거 같다.
파라솔 그늘 아래 있으면 정말 시원하고
동남아 휴양지에 와있는 기분이다.

역시 아이들은 물을 좋아한다.
제대로 물놀이 하려고 집에서부터 수영복을 입고 갔다.

저 뒤에 보이는 탑이 짚라인 이다.
저 탑부터 해수욕장 반대편까지 간다.
사람들이 계속 쉴새 없이 짚라인 타고 내려온다.
장사가 잘되는 모양이다.

오늘 점심은 근처 중국집에서 포장해 온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편의점 샌드위치이다.

선유도 해수욕장 주변에 많은 식당들이 있는데
대부분 회 나 매운탕 같은 메뉴들이다. 애들 먹을
만한 것은 중국집, 칼국수 정도 밖에 없는거 같다.

카페도 많이 있는데 할리스, 앤젤리너스 같은
프랜차이즈 외에 개인 카페 들도 있다.

이렇게 얕게 물이 고여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
자그마한 물고기들이 많이 있다.
그거 잡아본다고 애들이랑 계속 쫓아다녔는데
너무 빨라서 잘 잡히지 않았다.
물고기 잡느라 시간 가는줄도 몰랐다.
이제 집에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선유도 해수욕장이 참 좋은게 화장실이 여러군데 있고
화장실마다 모래를 씻을수 있는 수도시설이 있다.
심지어 수압도 엄청 쎄다.
아직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아서 인진 몰라도 화장실
관리도 잘 되는거 같다.

여기서 애들 모래 씻기고 다시 차로 돌아왔다.
차에 타자마자 애들은 피곤했는지 바로 잠들었다.

이번 주말도 즐겁게 시간 잘 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