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한적한 곳에 물놀이도 할 수 있고 가볍게 피크닉을 할 수도 있는 곳이 생겼다. 한타임에 8팀만 예약을 받기 때문에 번잡하지도 않고 깔끔한 시설에서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1. 오후엔소풍 이용안내
- 주소 : 전북 김제시 청하면 청하로 254
- 예약 : 네이버예약
- 이용시간 : 1부 10시30분~14시30분 / 2부 15시30분~19시30분
- 이용금액 : 4만원 (기준인원 4인, 추가 1인당 1만원, 24개월미만 무료)
- 자리이용 : 8개의 사이트 중 당일 선착순으로 원하는 자리 선택
- BBQ원할 경우 별도 신청 (개인화기 사용금지)
- 부대시설 : 수영장, 트램폴린, 모래놀이, 잔디운동장, 미니축구, 카페
2. 오후엔소풍 소개
오후엔소풍은 김제의 작고 조용한 농촌마을에 넓게 자리잡고 있다. 주차장 역시 넓어서 편하게 댈 수 있다.
주차장을 따라 걸어가면 나오는 카페 겸 관리실. 여기에 들어가서 사장님께 이용안내 사항을 들으며 체크인을 하면 된다.
푸른잔디 운동장이 한가운데 있고 둘레에 자리가 있다. 자리는 당일 선착순으로 원하는 곳에 맡으면 된다. 미니골대, 축구공, 콘 모두 여기에 비치되어 있는 시설이다.
두종류의 자리가 있는데 노란색 천막지붕 자리는 편의점 테이블 스타일이고 선풍기가 달려 있다.
글램핑 스타일 자리는 캠핑 의자와 캠핑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선풍기가 달려 있지 않지만 관리실에서 선풍기를 빌려준다. 전기도 이용할 수 있는데 핸드폰 충전이나 선풍기 같은 가벼운 전기만 사용할 수 있다. 개인화기 금지이기 때문에 전기그릴 같은 것도 당연히 이용할 수 없다.
오후엔소풍에 온 가장 큰 이유인 수영장이다. 돌로 만들어진 기다란 메인수영장이 있고 인텍스 풀장 2개, 아기용 풀장 1개가 있다. 메인풀장의 깊이는 어른 허벅지 정도까지 오고 물 온도는 좀 차가운 편이었다. 튜브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컴프레샤도 있다.
수영장 외에도 트램펄린과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트램펄린은 물에 젖은채로 올라가도 된다. 모래놀이 할 수 있는 곳에는 장난감도 있어서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될 듯하다.
카페 메뉴는 좀 비싼편인데, 오후엔소풍 이용객들은 모든 음료 30% 할인이 된다.
주위를 보니 식사는 바베큐를 신청해서 고기를 구워 먹거나 아니면 치킨 같은 음식을 포장해와서 먹고 카페에서 컵라면이나 핫도그를 추가로 시켜서 먹는것 같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깨끗하고 다양한 놀이시설로 김제 뿐만 아니라 주변 군산, 익산, 전주, 완주, 정읍 등의 맘카페에도 이미 많은 소문이 나서 주말에는 예약이 불가능할 정도이다. 실제로 이용해본 결과 정말 만족했다. 계절에 맞게 컨셉과 놀이시설만 잘 바꾸면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장소가 될 것 같다.
아이와 피크닉 가기 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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