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씨큐리움) 바다마을 고래고래 후기 / 충남 전북 아이와 갈만한곳

[ 요약 ]

(1) 장소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씨큐리움)

(2) 관람시간 : 9시30분 ~ 18시

(3) 입장료 : 성인 3천원, 소인 1천원 (5세미만 무료)

(4) 예약 : 별도 예약 필요없음

(5) 주요관람 : 해양생물 관련 전시, 체험

(6) 특징 : 바다마을 고래고래(어린이놀이공간) 최근 개장 

 

이번 주말 충남 서천군에 있는 국립해양생물관(씨큐리움)에 다녀왔다.
작년에 아이들과 다녀왔는데 최근에 씨큐리움 내에 키즈카페 같은 놀이시설이 생겼다고 해서 올해 또 방문을 하였다.

 

1층에 아직 크리스마스 트리가 전시되어 있어 배경으로 사진 한장.
해양생물 표본이 보관되어 있는 큰 유리 기둥이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다.

 

현재 1층에는 '유치한 물고기' 라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우리나라 바다에 분포하는 어린 물고기들의 표본과 관련된 정보를 소개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먼저 올라갔다. 위에서부터 내려오면서 관람하도록 동선이 구성되어 있다.

 

4층에는 해조류, 플랑크톤, 어류, 포유류 등 다양한 바다생물을 구경하고 알아볼 수 있다.

 

재미있는 미디어월이 있는데 발자국이 그려진 곳에 서면 얼굴이 상어로 변하거나 팔이 가재로 변한다.

 

공룡뼈가 전시되어 있는데 저 AR 망원경으로 뼈를 비추면 AR 화면에 공룡이 살아나면서 공룡의 구조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이 뜬다.

 

실제 크기(약 20m 이상)의 고래를 배경으로 한컷.

 

3층에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데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고통받는 바다거북에 대한 이야기이다.

 

실제 바다거북의 배에서 나온 쓰레기들이라고 한다.

 

바다마을 고래고래

오늘 우리의 가장 큰 목적은 바다마을 고래고래 방문이다. 바다마을 고래고래는 바다와 고래를 테마로 한 어린이 체험 놀이시설이다. 한마디로 키즈카페 같은 곳이다. 현재 이용료는 무료이고 하루에 1회 1시간만 이용가능하다. 각 차수마다 입장인원을 100명(어른포함)으로 제한하고 있다.

 

큰 고래가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고 그 위로 장애물 시설과 미끄럼틀이 있다.

 

장애물 놀이시설이 꽤 높아 너무 어린아이들은 힘들수도 있다. 4살인 둘째는 못올라갔고 5~6살 이상은 되야 여기 올라갈 수 있을것 같다.

 

좀 어린 아이들을 위한 편백나무칩 놀이공간도 있고 트렘펄린도 있다.

 

말미잘숲 이라고 해서 물고기들이 말미잘에 숨듯이 아이들도 왔다갔다 하고 숨바꼭질도 하며 논다.

 

키즈카페에 빠질수 없는 볼풀장도 있다.
1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간다. 아이들을 집에 가기 싫다며 아쉬워하며 다음에 또 오자고 한다.

 

카페테리아

2층에 있는 카페테리아 에서는 음료와 간단한 간식등을 먹을 수 있다. 공간이 넓어서 다른 사람들과 충분히 거리를 두며 음료나 간식을 먹을 수 있다.

 

씨큐리움은 의외로 정말 볼거리도 많고 특히 이번에 바다마을 고래고래 같은 시설도 생겨서 특히 아이들과 같이 오기 좋은 곳인데 사람들에게 많이 안알려진것 같다. 예전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그래서 오히려 요즘같은 시기에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곳인것 같다. 더 많이 알려지기 전에 빨리 방문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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