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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갑자기 솜사탕이 먹고 싶다고 한다.
'솜사탕 어디서 팔지?'
갑자기 솜사탕 사려고 하니까 막막하다.
그러다 생각난 것이 철길마을 이다.
철길마을에는 왠지 솜사탕을 팔 것 같았다.
지역주민은 그 지역 관광지에 잘 안가는 것처럼
우리도 철길마을은 3~4년전에 한번 가보고
이번에 처음가는 것 같다.
차는 건너편 이마트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하면 된다.
큰길을 따라 걷다 철길마을 골목으로 돌아서니
신세계가 펼쳐졌다.
3~4년전에 왔을 때와는 달리 완전 관광지가 다 됐다.
옛날에는 철길만 있고 주변으로 상점은 전혀 없었는데
오늘 가보니 상점으로 꽉 차 있었다.
상점이 많아졌다고 해서 나쁘진 않았다.
철길에 어울리는 레트로 느낌의 상점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옛날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체험거리들도
많아졌다.
그 덕분인지 휴일 마지막날 오후 늦인 시간인데도
관광객들로 붐볐다.
오늘 우리의 목표인 솜사탕 가게를 발견했다.
친절하신 사장님이 애들이 직접 솜사탕을 만들어볼 수
있게 같이 잡아주셨다.
옆에는 많은 사람들이 부르스타와 국자로
직접 달고나를 만들고 있었다.
오징어게임 영향인가?
솜사탕 특템한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
아이들덕분에 오랜만에 철길마을
구경도 하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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