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피크닉 명당 해미읍성

추석 연휴 동안 해미읍성 나들이를 갔다왔다.
시골 가면서 항상 차로 지나가는 곳이지만 한번도
구경해보지는 못했었다.

예전에는 사람이 거의 없던 한적한 곳이었지만
최근에는 골목식당도 나오고 하면서 사람이 점점

많아졌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가 된 것 같다.

주차장

해미읍성 옆에 큰 무료주차장이 있다.

해미읍성 내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들어갈 때 안심전화 또는
QR체크인을 하면 된다.

처음 들어가면 화장실과 안내소 한옥 건물이 있다.
그리고 햇빛과 비를 막아줄 우산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좋은 아이디어 이다.

전체적으로 푸른 잔디가 넓게 펼쳐져 있어

시원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중간중간 몇가지 체험시설이 있다.

투호 던지기, 굴렁쇠, 제기차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또 국궁을 쏴볼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 유료체험으로
10발에 3,000원 이다.

옛날 감옥을 재현한 곳인데 주리 트는거하고
곤장 맞는게 있다.
이거는 못참지. 들른 사람들은 다 한번씩 해보고 간다.

가족, 커플들이 나무그늘 아래 앉아 돗자리를 피고
싸온 음식들을 먹고 낮잠을 자기도 한다.
또 아빠들은 아이들과 축구를 하거나 연날리기를 한다.
이게 제대로된 휴식이고 힐링이다.

추석이라서 그런지 엄청 큰 문어 모양의 연을 날리려고
하고 있다. 몇번의 실패 끝에 드디어 문어연이 하늘로
올라갔다.

 

내부에 기념품판매점, 주막 같은 상점들이 있어

음료수를 먹거나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각 도시마다 피크닉 명당이 있는데
서산에서는 해미읍성이 그런곳 인것 같다.
그리고 관광지이다 보니 음식점, 카페 같은 것들도
많이 있어 하루 구경하며 쉬기에 정말 좋은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