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이와 갈만한 곳을 찾다가 아이가 63빌딩을 가고 싶다고 한다. 63빌딩 전망대만 보기에는 너무 아쉬워 지하에 있는 아쿠아플라넷도 같이 가기로 했다. 최근 아이들과 인어공주 영화를 봤는데 63빌딩 아쿠아플라넷에는 인어공주 공연도 하니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1. 63빌딩 전망대
- 운영시간 : 10시 ~ 20시30분
- 입장료 : 대인 15,000원 (전망대만 이용시), 대인 32,000원 (아쿠아플라넷 + 전망대)
- 인터넷으로 할인티켓 구매시 더 저렴
- 주차 : 아쿠아플라넷 or 전망대만 이용시 2시간 무료, 종합권(아쿠아플라넷 & 전망대) 이용시 3시간 무료
63빌딩은 60층 전망대에 가려면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그런데 전망대와 아쿠아플라넷 입장 통합권을 구매하면 생각보다 차이가 크지 않아서 같이 구매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보통 인터넷에서 좀 더 저렴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밖이 훤히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60층까지 올라간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보는 뷰도 훌륭하지만 내 생각에 엘리베이터에서 보이는 뷰가 제일 좋은 것 같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전망대에서 맥스 달튼 전시회를 같이 진행하고 있다. 전망대 여기저기 미술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영화를 소재로 한 미술작품들이어서 좀 더 친숙하고 아이들도 아는 캐릭터들이 많아 아이들도 재미있어했다.
전망대와 미술작품 구경은 금방 끝내고 이제 아쿠아리움으로 출발~
2. 아쿠아플라넷63 후기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와 아쿠아플라넷 입구로 향했다. 인터넷에서 구매한 티켓의 바코드를 스캔한 후 들어갔다.
우리를 제일 처음 반겨준 건 옥토넛이다. 아쿠아리움 곳곳에 옥토넛 스탬프가 있는데 자판기에서 스탬프 지도를 구매하면 옥토넛 스탬프를 찍으면서 관람할 수 있다.
신기한 물고기들이 많이 있었다.
빛에 반사된 해파리들. 여기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기서 많이 사진을 찍었다.
펭귄들은 잘 움직이지 않고 그냥 서있었다.
수달도 보고 물범(?)도 보았다.
인어공주 공연은 매시 30분에 한다. 시작 30분 전부터 앞자리를 맡으려고 미리 가있는 사람들이 많다.
인어공주 공연은 나름 스토리가 있다. 크랩악당이 보물을 빼앗아가고 인어공주가 그것을 되찾는 내용으로 영상 화면과 노래가 어우러져 진행된다.
인어공주 공연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아이들과 가보길 추천한다.
닥터피쉬 체험관이 있어서 수족관에 손가락을 넣으면 닥터피쉬가 와서 간지럽힌다. 이것도 아이들이 좋아한다.
출구로 나오면 기념품 파는 곳을 거쳐야 하는데 여기 꽤 다양하고 아이들이 혹 할만한 것들을 많이 팔고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나는 인어공주 인형 하나 사주고서야 거길 나올 수 있었다.
※ 63빌딩은 아쿠아리움과 전망대를 같이 이용했다면 3시간 주차료가 무료인데 , 더 오래 주차를 해야 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주말에 4천원으로 여의도에 하루 종일 주차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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