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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과 여행

무주리조트 가족호텔 리모델링 객실 체크인 (낮에는 눈썰매장, 밤에는 스키)

by 가성비직장인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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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날은 연휴가 길어 가족 모두 무주리조트로 놀러 갔다 왔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있어서 스키를 탈 생각은 엄두도 못 내고 낮에 눈썰매장만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막상 스키 슬로프를 보니 스키가 타고 싶어졌다. 다행히 장모님, 장인어른이 먼저 아이들 봐줄 테니 스키 타고 오라고 해주셔서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게 스키도 탈 수 있었다.

설날 몇주전에 가족호텔은 예약을 해놓았지만 막상 좋은 객실 배정은 당일 선착순이라는 말에 아침부터 서둘러서 무주리조트로 향하였다.

 

1. 가족호텔(골드) 객실배정 및 체크인

  • 웰컴센터에서 사전에 번호표 배부 후 오전 11시부터 체크인 진행 (리모델링 되어 있고 슬로프에 가까운 객실 먼저 마감됨)
  • 리모델링 객실 필수 (리모델링 안된 기존 객실 노후화 심각)
  • 토요일 오전 9시30분 도착 → 번호표 106번
  • 객실정비가 완료된 객실이 있을 경우 조기 입실 가능

무주리조트 체크인

입구에서 차를 타고 웰컴센터 이정표를 보고 올라오다 보면 고풍스러운 중세시대 건물 스타일의 웰컴센터가 있다. 무주리조트의 객실 체크인은 여기서 한다. 객실예약은 해놨지만 좋은 객실(리모델링 되어 있고 스키 슬로프에 가까운)은 당일 선착순으로 배정된다고 하여 오전 9시 30분에 도착하여 번호표를 뽑았다. 무주리조트는 좀 오래되어서 리모델링이 안된 기존 객실은 상태가 많이 안좋다고 하여 무조건 리모델링 객실로 배정 받아야 한다. 전체 객실의 80% 정도는 리모델링 되어서 웬만하면 리모델링 객실로 배정 받을 수 있지만 설날 연휴다 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둘렀다.

 

무주리조트 패키지

웰컴센터 입구에 편의시설 안내 지도와 패키지 상품 안내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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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주리조트 눈썰매장 (어린이나라)

  • 이용시간 : 09시 ~ 17시
  • 영업일자 : 2021.12.19 ~ 2022.03.01
  • 이용요금 : 대인 15,000원 (회원 10,500원) / 소인 13,000원 (회원 9,100원)
  • 소인은 36개월부터 13세까지 / 노약자(60세이상), 임산부, 구두신은 사람 입장 불가
  • 한번 입장권 구매하면 자유롭게 수시로 입퇴장 가능

무주리조트 눈썰매장

눈썰매자 입장하면 아래에서 눈썰매를 하나씩 들고 걸어 올라가야 한다.

무주리조트 눈썰매장 코스

높은코스와 낮은코스 2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미취학아동은 높은코스에서는 부모가 안고 함께 타야하며 낮은코스에서는 아이 혼자 탈수 있다.

 

무주리조트 눈썰매장 높은코스

나는 7살 딸아이를 안고 높은코스에서 탔다. 내려가는 속도가 느리지도 너무 빠르지도 않고 딱 적당하여 딸아이도 엄청 재미있어 한다.

 

눈썰매장 옆에 스낵바에서 간식류(떡볶이, 어묵, 추로스, 컵라면 등)와 커피 등을 팔고 저기 파란지붕 건물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어린이나라에는 눈썰매장 외에도 미니기차, 번지놀이기구, 야구연습장도 있다. (별도 요금 있음)

 

3. 가족호텔(골드) 객실안내

  • 객실 : 침대방 1개, 작은방 1개, 거실, 화장실 2개
  • 규정인원 : 5인 (침구류 3인 + 침대 2인)
  • 비품 : 냉장고(냉동실 포함),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인덕션, 국그릇, 밥그릇, 컵, 접시, 냄비, 칼, 가위, 전기포트, 수저, 젓가락, 포크, 에어컨
  • 구이종류 취사 불가, 객실 내 버너반입 불가, 반려동물 입실 불가

무주리조트 가족호텔 골드 코스모스

우리는 슬로프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조기입실이 가능한 코스모스동으로 배정을 받았다. (슬로프까지는 걸어서 5분 정도)

 

무주리조트 가족호텔 뷰

여기 뷰맛집이다. 슬로프를 보니 스키가 진짜 타고 싶다.

무주리조트 가족호텔 골드 객실내부

객실 내부는 깔끔하고 평범했다. 식기류와 비품 모두 있을 건 다 있어서 장만 봐오면 다 해 먹을 수 있을 수 있다.

무주리조트 근처에 하나로 마트가 있으니 장 볼 때는 여기로 가면 된다.

 

화장실은 2개로 거실과 침대방에 있다. 화장실에 수건과 비누만 비치되어 있고 샴푸나 바디워시는 없었다.

 

무주리조트 식기

처음 왔을 때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이미 한번 설거지로 하고 나서 찍었다. 식기류는 대부분 다 있는데 집게는 없다.

 

무주리조트 냉장고

냉장고도 큼직해서 바리바리 싸온 음식들을 여유롭게 넣을 수 있었다.

 

4. 무주리조트 스키 리프트권 구매 및 장비렌탈

  • 설천하우스(입구에서 가까움), 만선하우스(가족호텔에서 가까움) 2군데
  • 회원권 있으면 무주리조트에서 리프트권, 장비렌탈 하는 것 추천 (비용 동일, 렌탈, 반납 편함)
  • 장비렌탈시 신분증 맡겨야 함 (일행 중 한 명만 맡기면 됨)

만선하우스

가족호텔에서 가까운 만선하우스에 가서 리프트권 구입과 장비렌탈을 하였다. 회원권이 있어서 저렴하게 했지만 그래도 스키는 어느정도 비용이 부담되는 스포츠라 자주는 못갈거 같다.

 

스키복과 헬멧을 대여했다. 대여 스키복이라서 디자인적인 부분은 포기하고 그냥 주는대로 입을 생각을 해야 한다.

 

장갑이나 고글은 대여가 안되고 옆에 있는 샾에서 구매해야 한다. 우리도 장갑은 안 가져와서 여기서 2~3만 원 정도 주고 구매를 했다.

 

탈의실에서 갈아입고 옷이나 신발 등은 락카에 보관할 수 있다. 락카도 크기별로 다양하게 있고 크기가 클수록 보관요금은 더 비싸진다.

 

무주리조트 장비렌탈

사이즈를 적어서 주면 장비를 주고 신어보고 사이즈가 잘 맞으면 세팅을 해주신다. 장비렌탈을 하려면 신분증을 맡겨야 한다.

 

정말 오랜만의 스키. 거의 3년 만에 타는 거 같은데 아직 몸이 기억하고 있었다. 1번 정도 내려오니 예전처럼 탈만했다.

 

지금은 애들을 재우고 타고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탈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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