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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과 여행

내장산 국립공원 야영장 솔막 1박2일 후기

by 가성비직장인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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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장소 : 내장산 국립공원 야영장 솔막
(2) 예약방법 :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 (https://reservation.knps.or.kr/)
(3) 요금 : 70,000원(주말), 55,000원(평일)
(4) 비품 : 냉장고, 에어컨, 선풍기,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테이블
(5) 장점 : 바로 앞 계곡, 신축, 주변 놀거리 많음
(6) 단점 : 캠핑장 보다는 비싼 요금

최근 국립공원 야영장에 솔막, 산막 같은
것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캠핑 인구가 많이 유입되면서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함인 것 같다.
텐트 치기 부담스러운 초보캠퍼나 아이들이 어려서
좀 편하고 좋은환경에서 캠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좋아보인다.

이번에 운좋게 솔막을 예약할 수 있게 되어서
한번 가보게 되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체크인
- 입실시간 오후3시 ~
- 체온측정 및 코로나 전화
- 쓰레기봉투 구입 400원

입구에서 체크인과 코로나 방역관련 절차를 하고
이용사항에 관한 종이와 산막 열쇠를 받으면 된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산막 사이트가 나온다.
주차자리도 여유롭고 주차장과 산막의 거리도
멀지않다.

이용 주의사항

체크인을 하면 이용안내 종이를 주시는데
한번 읽어보시길 바란다.

솔막
-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
- 테라스&테이블
- 창에 블라인드 설치됨
- 바닥 난방 가능 (전기판넬)

처음 들어갔을 때 나무향이 은은하게 풍긴다.
창으로 보이는 뷰는 주차장 뷰이다.
비품으로는 선풍기, 에어컨, 냉장고,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 장농이 있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비품들도 전부 새거이다.
바닥은 전기판넬이 깔려있어 온도를 높일수도 있다.

산막 바로 앞 테라스에 원형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테라스 아래 쪽으로 또 테이블이 하나 더 있다.

아직 벌레와 모기가 조금 있어서
기둥과 폴대에 사각모기장을 설치하여
벌레, 모기 걱정 없이 분위기 좋게 야외에서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주요시설
- 카트보관함, 분리수거함, 개수대
- (신축) 화장실, 샤워실

카트보관함과 분리수거함은
입구 바로 앞에 있다.

솔막에서 가장 가까운 개수대는
분리수거함 근처에 있다.

솔막 부근에 있는 화장실은 신축이라서
깨끗한 편이다.

샤워장은 일반야영장 쪽으로 가야 있는데
최근에 새로 지어서 시설이 좋을 것 같다.
(들어가 보진 못했음)

계곡
- 깨끗함 (다슬기, 물고기 있음)
- 돌에 이끼가 있어 조금 미끄러움

사이트 중간중간 계곡으로 내려가는 진입로가 있다.
대부분 성인 발목 정도 오는 깊이 이고
그나마 깊은곳은 성인 허벅지 정도 까지 온다.

물이 맑은편이고 물고기와 다슬기도 있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돌에 이끼가 좀 끼어있어서
미끄러웠다.

계곡은 캠핑장 안쪽 (상류쪽)으로 갈수록
더 놀기좋아 보인다.

다음날 국립공원공단에서 하는
탄소중립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환경과 관련된 퀴즈를 풀면
유리병에 식물을 담아주셨다.

올해 마지막 계곡 물놀이.

내장산 주변으로 아이들 놀거리들이 정말 많다.
(내장산 워터파크, 놀이터, 1004히어로즈 등)

2021.09.23 - [캠핑과 여행] - 내장산 주변 아이들 놀만한 곳 (워터파크, 음악분수, 천사히어로즈 등)

 

내장산 주변 아이들 놀만한 곳 (워터파크, 음악분수, 천사히어로즈 등)

내장산 하면 단풍이 제일 먼저 떠오를 것이지만, 사실 내장산 주변에는 캠핑장(국립공원야영장, 국민여가캠핑장), 워터파크, 천사히어로즈, 놀이터 등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이 많이 있다. 그래

thehunss.tistory.com


그래서 아이들이 있다면 내장야영장은 정말 좋은
장소가 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텐트가 아닌 솔막에서 지냈는데
상대적으로 비싸긴 해도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캠핑에 도전해 보고 싶으신 분은 솔막을 먼저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내장산은 단풍으로 정말 유명한데
단풍시즌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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