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30 몽테인(montaigne) 폰홀더 미니백 (와이프 선물)

오랜만에 와이프 생일에 좀 큰 선물을 하는 것 같다.
결혼 후 몇년간은 나름 생일을 서로 잘 챙겼는데
최근에는 다른 행사 때문에 생일이 뭍히거나
그냥 편지만 주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선물은 와이프가 평소 눈여겨 보고 있던
디올 30 몽테인 폰홀더 미니백이다.(120만원)

가장 가까운 디올 매장인 광주 신세계백화점에
전화로 먼저 재고여부를 확인한 후
내일까지는 제품을 keep 해줄수 있다고
하여 다음날 바로 출발 하였다.

광주 신세계백화점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픈까지 30분이나 남았지만 입구앞에는 이미
30여명 이상이 줄을 서 있다.

명품매장은 사람이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말 때문에 아침 일찍 서둘러 갔음에도
‘이러다 몇시간 기다려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든다.

오픈하자마자 우리의 목적지인 디올로 바로 향했다.
다행히 대기없이 바로 매장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직원분께 안내를 받고 예약한 미니백을 받아보았다.
그리고 비슷한 제품이 있어 그것도 비교해보았다.
최종적으로는 원래 사려고 했던 30 몽테인 폰홀더로 구매하였다.

폰홀더 미니백이기 때문에 사이즈는
스마트폰 보다 조금 큰 사이즈이고
내부에 카드 3장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다.

실제 와이프 착용샷.
아이들을 데리고 가까운데 외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핸드폰, 카드, 현금 등을
넣고 다니기 좋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