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이와 가기 좋은 실내 장소 국립한글박물관 (feat. 한글놀이터, 국립중앙박물관, 주차)

서울 용산에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에 대한 기록과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 좋은데 바로 한글을 테마로 한 실내 놀이공간인 한글놀이터가 있기 때문이다. 한글놀이터는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주말 예약은 매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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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립한글박물관 이용안내 및 주차

• 주소 :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9
• 주차 : 박물관 지하 주차장 (유료)
• 주차요금 : 2시간 2천원 이후 매 30분당 500원 (경차, 다자녀 등 할인 있음)
• 지하철 : 이촌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5분

 

국립한글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근처에 있어서 모두 관람하기 좋다. 국립한글박물관 내에는 어린이 놀이시설인 한글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과 가기 더욱 좋은 곳이다. 이촌역 근처에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좋다.

 

국립한글박물관 지하에 주차장이 있는데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주말 오후에 간다면 만차여서 대기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우리도 토요일 1시쯤 방문했는데 주차장 입구에서 30분 대기했다.

 

2.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놀이터 예약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놀이터는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한다.

국립한글박물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한글놀이터 개인예약 메뉴가 있다. 각 회차별로 제한인원이 있다.

 

관람일을 선택하면 시간대별 잔여 인원이 나온다. 시간을 선택하고 예약자정보를 입력하고 예약하기를 누르면 최종적으로 예약이 완료되고 문자가 날라온다.

 

3.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놀이터 이용후기

3층으로 올라가면 한글놀이터가 보인다. 예약한 시간이 되면 신발장에 신발을 보관하고 직원에게 예약문자를 보여주고 입장한다.

 

맨 처음 나오는 곳은 간판 만들기 코너이다. 한글 블록을 이용해 간판을 만들어 볼 수도 있고 벽면에 있는 미디어에 간판을 만들어 볼수도 있다.

 

요즘 어딜 가나 많이 보이는 미디어 아트(?) 공간도 있다. 여기는 빠르게 패스~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다. 유치원생인 둘째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신나게 놀았고 초등학생인 첫째도 잘 놀긴 했지만  조금 시시해했다.

 

한글미로 찾기인데 이거 애들 뺑뺑이 돌리기 좋다.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 찾아야 할 한글 자음, 모음이 뜬다. 그 한글 모양 위치에 가서 버튼을 누르는 게임이다. 어른들은 다 찾으면 게임시작 버튼만 눌러주면 된다.

 

4. 한글박물관 구경

한글놀이터보다는 아이들 관심이 적겠지만 한글박물관도 아이들이 보기에 좋다. 한창 한글을 배울 나이대인 아이들에게는 더 유익한 관람이 될 것이다. 

 

또한 서울과 관련된 전시관이 있는데 서울의 옛날부터 현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여기도 볼거리가 꽤 있다.

 

한글놀이터는 50분의 짧은 이용시간이지만 알차게 놀 수 있다. 그리고 한글박물관, 서울전시관도 같이 둘러보기에 좋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바로 옆의 국립중앙박물관도 함께 관람할 수도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안에는 푸드코드도 있다. 박물관 밖 식당까지 걸어가기에는 거리가 멀어서 푸드코트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