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크리스마스 트리 대전 신세계백화점 본점 vs 롯데백화점 본점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여러 가지 조형물을 설치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롯데백화점 본점이다. 두 백화점이 거리가 가깝고 우리나라 대표 백화점의 본점이라는 타이틀이 걸려 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가 되면 자존심 싸움을 하듯 점점 더 화려하게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꾸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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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세계백화점 본점 미디어파사드

• 주소 : 서울 중구 소공로 63
• 명당위치 : 건너편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바라보는 뷰가 제일 좋음

 

 

미디어파사드는 신세계백화점 벽면에 있는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상영하는 크리스마스 미디어 영상을 말한다.

토요일 저녁, 사람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구경하고 사진 찍을 정도는 됐다. 다양한 영상이 꽤 오랜시간동안 바뀌면서 상영됐다.

 

2. 롯데백화점 본점 대형트리

• 주소 : 서울 중구 남대문로 81
• 명당위치 : 을지로입구역 7번출구 대형트리

 

신세계백화점에서 5분정도 거리에 롯데백화점 본점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전통적인 트리와 조명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다.

 

롯데백화점 1층에는 이렇게 밖에서도 보이는 크리스마스 미니어처를 꾸며놨다. 사람들이 이 미니어처를 보기 위해 줄을 서있고 몰려들었다. 

 

개인적으로 롯데백화점의 하이라이트는 이 대형 트리라고 생각한다. 역시 크리스마스는 트리가 있어야 느낌이 난다.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대전의 승리자는?

개인적으로 롯데백화점이라고 생각한다. 신세계백화점의 미디어파사드는 화려하긴 하지만 그냥 오 이쁘다 정도기만 하고 감성을 건드릴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롯데백화점의 대형트리가 올드해 보일 수 있지만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아무튼 둘 다 엄청 가까이 있으니 모두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