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리조트도 좋지만 여름에는 그래도 시원한 계곡 피서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요즘에는 계곡 주변 평상 가게들도 시설을 확충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괜찮은 곳이 많이 있다. 이번에 전북 완주 운주계곡에 있는 솔밭가든 이란 곳을 다녀왔는데 정말 괜찮아서 포스팅한다. 전북, 충남, 대전, 세종 부근에 계신 분들은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한다.
1. 운주계곡 솔밭가든 평상
- 주소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운주로 243-66
- 전화 : 010-9215-7892
- 예약 : 평상은 전화예약, 펜션은 네이버예약도 가능
- 가격 : 평상 6만원 (어른, 아이 포함 5인 / 성수기 기준)
- 시간 : 오전 9시30분 ~ 오후 7시
- 시설 : 물놀이 풀장, 바로 앞 계곡, 풋살장, 족구장, 놀이터, 카페, 샤워장, 탈의실 등
2. 운주계곡 솔밭가든 소개
주차장에 도착하면 전기카트가 와서 예약 확인을 하고 손님들 짐을 싣고 자리까지 데려다준다.
평상은 2테이블 단위로 간격이 떨어져 있다. 즉, 2테이블을 잡으면 어느 정도 다른 손님들과 떨어져서 편하게 쉴 수 있다. 그리고 파이프 기둥에 배전반이 달려 있어서 전기코드 2개를 이용할 수가 있다. 우리는 선풍기 1개와 전기그릴 1개를 꼽아서 이용했다.
매점에서는 간단한 음료, 주류, 취사용품들을 팔고 있고 삼겹살을 구워서 먹을 수 있게 집기류를 대여해준다. (매점에서 냉동 삼겹살, 마늘, 쌈채소 등 판매)
고기 구워 먹는것도 귀찮다 그러면 백숙을 시켜서 먹으면 된다.
솔밭가든에서 운영하는 카페도 있다.
물놀이장은 크게 2군데가 있다. 메인풀장은 미끄럼틀이 있고 물 깊이는 어른 배 정도까지 온다.
반대쪽 풀장은 좀 작은 사이즈고 어린아이들이 놀기 좋다. 물 깊이는 어른 허벅지 정도까지 온다. 풀장의 물은 좀 찬 편인데 물에 들어가서 조금 적응하면 괜찮다.
그래도 어린 아이들은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 중간중간 물에서 나와 쉬어야 할 것 같다. 이렇게 군데군데 놀이터가 있으니 물밖에서는 놀이터에서 놀면 된다.
튜브에 바람을 넣고 뺄 수 있는 기계들도 구비되어 있다.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곳과 간단하게 설거지할 수 있는 개수대도 있다. 이처럼 각종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3. 솔밭가든 앞 운주계곡 물놀이
솔밭가든 앞으로 운주계곡이 흐른다. 약간 하류쪽으로 물살도 약하고 그렇게 깊지 않아서 물놀이하기 좋다.
다만 요즘 비가 많이 안와서 인지 돌에 이끼가 많이 끼어 있어서 엄청 미끄럽고 약간 비린내도 난다.
솔밭가든 풀장 보다 계곡물이 더 따뜻해서 우리 아이들은 계곡에서 더 많이 놀았다. 잘 보면 돌에 다슬기도 붙어 있어서 다슬기 잡으면서 놀았다.
계곡을 따라 이런 평상 식당, 가든들이 많이 있는것 같다. 위쪽을 보니 계곡 여기저기에 사람들이 많이 놀고 있다.
펜션도 같이 운영을 하고 있는것 같다. 1박 2일 놀기도 좋은 곳이라 가족단위로 펜션 잡고 이곳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평상 값 6만원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어디 리조트나 호텔 가격을 생각하면 혜자다. 여름휴가 기간이 짧거나 장소를 예약하지 못했을 땐 간편하게 이런 곳에 다녀오는 것도 추천한다. 그리고 전북, 충남, 대전, 세종에서 1시간 내에 올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가볍게 떠날수 있는 것도 좋다.
여름 계곡 물놀이 추천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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