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아이들과 서울식물원에 다녀왔다. 요즘같이 좋은 날씨에 식물원만큼 나들이나 피크닉 가기 좋은 곳이 없다. 이번 주말 당장 가봐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라면 씨앗도서관에 방문해서 씨앗을 받아와서 작은 화분에 심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1. 마곡 서울식물원 가는길, 주차
-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 운영시간 : 9시30분 ~ 18시
- 온실, 주제원은 유료, 그 외 식물원 공원공간은 무료
- 이용요금 : 성인 5,000원, 어린이(만 6~12세) 2,000원
- 주차 : 식물원 지하주차장 (10분 200원)
서울식물원은 많은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특히 주말에는 주차하기 힘들다. 자차를 이용할 거면 아침 일찍 오던가 아니면 주차장을 미리 확인하고 와야 한다.
서울식물원 공원 잔디에 돗자리를 피고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많이 있다. 간단한 음식을 준비해 와서 잔디밭에 앉아 먹으며 휴식을 취하면 정말 가성비 좋은 힐링이 될 수 있다.
2. 서울식물원 후기 (온실, 씨앗도서관, 식당)
- 아이들과 씨앗도서관 방문 강추
- 푸드코트(돈까스, 스파게티, 비빔밥 등), 카페
서울식물원은 호수공원 안에 있다. 호수공원에서 서울식물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2곳이다. 입구에서 표를 구매하고 들어가면 된다.
온실 내부에는 다양한 꽃과 식물들이 있다. 초입에는 사진 찍을 만한 예쁜 배경들이 많이 있다.
온실 내부가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사막 같은 곳도 있고 지중해 느낌이 나는 곳도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곳도 나오는데 위에서 내려다보니 또 새롭게 보인다.
우리는 점심식사를 식물원 4층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해결했다. 돈까스, 스파게티, 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푸드코트 외에도 간장게장 같은 한식당도 별도로 몇 군데 있었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왔다면 한식당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옥상정원 올라가는 계단이 보여서 올라가 봤다. 옥상에서 바라보는 호수공원 풍경이 멋있다.
3. 서울식물원 씨앗도서관
- 온실 1층 씨앗도서관
- 씨앗을 대출받아 심은 후, 수확한 씨앗을 다시 반납하는 제도 (반납은 자율임)
오늘 서울식물원에 온 목적 중 하나인 씨앗도서관을 마지막으로 방문했다.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받아 온 화분을 정말 애지중지 보살피는 것을 보면서 처음부터 씨앗을 직접 심고 재배하는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었다.
대출 가능 씨앗 목록이 있다. 재배 난이도도 있어서 선택하는데 참고할 수 있다.
식물도감도 있어서 어떻게 심고 길러야 하는지도 다 배워갈 수 있다.
우리는 해바라기와 토마토 씨앗을 받아서 심었는데 해바라기는 심은지 3일 만에 새싹이 나와서 지금 무럭무럭 자라고 있지만 토마토는 심은지 1주일이 넘도록 아직 새싹도 나오고 있지 않다. 토마토는 난이도가 '상'이라서 그런지 좀 어려운가 보다.
출구에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떨어지는 꽃잎을 잡는 게임 같은 것을 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여기서 한참 뛰어논 후에야 겨우 서울식물원을 나올 수 있었다.
너무 더워지기 전에 서울식물원 피크닉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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