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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부천 아이와 갈만한 곳 한국만화박물관

by 가성비직장인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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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도시 부천에 한국만화박물관이 있다. 만화라면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지만 요즘 30~40대도 만화를 많이 보며 자라온 세대이기 때문에 오히려 부모들이 더 재미있고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1.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위치

  • 위치 : 경기 부천시 길주로 1
  • 운영시간 : 10시 ~ 18시 (월요일 휴무)
  • 주차 : 지상, 지하 무료 주차장
  • 입장료 : 5,000원 (가족 3인권 12,000원, 가족 4인권 16,000원)

한국만화박물관은 7호선 삼산체육관역 근처에 있다. 박물관이 도로변에 있어서 자가용으로 가기에도 좋다. 위치적 접근성은 자가용이든 대중교통이든 편리하다.

우리는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는데 주말 오후에 갔는데 여유있게 주차할 수 있었다. 지하주차장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박물관이 보인다. 박물관 입구 옆에는 미끄럼틀이 있고 다양한 만화 캐릭터들이 반겨준다.

 

2.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후기

한국만화박물관은 4층으로 되어 있다. 1층은 기획전시실로 입장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2층은 만화도서관이 있다. 만화박물관은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바로 올라가면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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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박물관답게 만화의 역사를 연대별로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 형태부터 최근의 웹툰까지 시대순으로 관람을 할 수 있다.

우리 같은 30,40대 부모들이 학창 시절에 봤던 오디션, 짱, 힙합, 궁 같은 만화들도 있었다. 내 생각에 90년대부터 2000년대 탄생했던 이런 만화들 덕분에 지금의 웹툰이 생겼고 커다란 산업이 되어 K컬처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만화들이 좀 유치하긴 하지만 강하게 끌어당기고 중독성이 있다.

관람의 마지막은 역시 웹툰이다. 초창기 웹툰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허접했다. 그런데 지금은 웹툰의 완성도가 정말 놀랍고 우리는 대웹툰의 시대에 살고있다. 어린아이들 장래희망중에 웹툰작가가 꽤 높은 순위에 있다고 들었다. 예전에는 만화 그리면 밥먹고 살기 힘들다고 했는데 지금은 고소득 인기직업이 되었다. 역시 세상일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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