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빕 그루망에 빛나는 곰탕 맛집 명동 하동관 본점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하는 식당 중 합리적인 가격과 훌륭한 맛을 가진 가게를 선정하여 빕 그루망 등급을 부여한다. 옛날부터 명동 일대에서 많은 서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하동관 본점이 빕 그루망에 선정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출장을 와서 을지로, 명동 근처 호텔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아침을 하동관 본점에서 먹었는데 역시 훌륭한 맛이었다. 다만 합리적인 가격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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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동 하동관 본점 소개

• 주소 : 서울 중구 명동9길 12
• 전화 : 02-776-5656
• 영업시간 : 7 ~ 16시 (월 ~ 토, 일요일 휴무)
• 가격 : 곰탕(보통~30공) 15,000원 ~ 30,000원, 수육(중) 40,000원
• 주변 : 명동성당,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호텔, 웨스틴조선호텔, 명동스카이파크호텔, 명동역, 을지로입구역, 로얄호텔, 나인트리호텔, L7명동호텔

 

2. 명동 하동관 곰탕

명동 하동관 본점은 7시부터 문을 열어서 아침 일찍 식사를 할 수 있다. 7시 땡 하자마자 들어갔는데 바로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솔직히 가격은 착하지 않다. 보통부터 30공 까지 선택할 수 있는데 들어가는 고기의 양이 달라진다. 그렇다고 곰탕 한 그릇에 3만원은 좀 심하다고 생각한다.

 

가게 내부는 뭐 특별할 건 없고 모든 재료는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한다.

 

하동관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점포는 명동 본점, 국회의사당역, 코엑스몰 지하1층, 여의도역 총 4곳이다. 하동관이라는 이름을 가진 가게를 많이 본 것 같은데 대부분 이름만 같은 곳인 것 같다.

 

주문을 하자마자 5분도 안돼서 바로 나왔다. 15,000원짜리 보통으로 시켰는데 서빙된 그릇을 보고 너무 허전해서 조금 놀랐다.

 

밥은 말아서 나오고 깍두기와 파가 같이 나온다.

 

순삭. 왜 그 유명한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되었는지 알 것 같았다. 확실히 맛있었다. 그런데 가격을 생각하면 다음에 또 오진 않을 것 같다.

 

을지로나 명동 근처에 왔다면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식당을 경험하는 차원에서는 한번 가보시길 추천한다. 다만 가격 때문에 재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