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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당&카페

[서울 용산 / 일식] 비올 때 눈올 때 가기 좋은 용산역 오마카세 맛집 ‘갓포미르’

by 가성비직장인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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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상호 : 갓포미르
  • 위치 : LS용산타워 지하1층
  • 주요메뉴 : 런치 사시미정식 4만원, 런치 스시 2.8만원, 런치 회덮밥 2만원, 디너 오마카세 9만원 등
  • 영업시간 : 11 ~ 23시 (15 ~ 17시 브레이크타임)
  • 예약 : 02-792-5242 전화예약

갑자기 눈이 많이 내리던 겨울날, 와이프와 용산역, 신용산역 근처에 있는 갓포미르 에서 오마카세를 먹었다. LS용산타워 지하에 있어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어 눈이나 비를 맞지 않고 바로 갈수 있고 프라이빗 룸에서 식사할 수 있어 좋았다. 이날 점심에 갔는데 12시에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사람이 다 차서 예약이 안되다가 12시30분에는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요리사 4분이서 쉴새 없이 요리를 만들고 계셨다. 우리는 룸에서 식사를 했기 때문에 직접 볼 순 없었다. 식당구조는 요리사 바로 앞 테이블, 홀 테이블, 룸 이렇게 구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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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메뉴와 디너메뉴로 나뉘는데 런치메뉴는 사시미정식, 스시, 회덮밥, 탕류가 있고 포장할 수 있는 메뉴도 있다. 디너메뉴는 오마카세, 사시미정식, 추가주문 할 수 있는 단품요리류 등이 있다. 우리는 오마카세를 먹으러 갔는데 런치에는 안되서 당황했지만 서버분이 많이 바쁘지 않으면 런치에도 오마카세 가능하니 한번 확인해보겠다고 하셨고 다행히 오마카세가 가능하다고 해서 오마카세를 먹을수 있었다.

처음 애피타이저류가 나왔는데 오른쪽 위에 있는 토마토 인지 감인지 모를 과일 같은게 상큼하고 특히 맛있었다.

락교 등 기본 반찬.

에피타이저 이후 처음 나온 메뉴는 트러플오일이 겻들여진 청어다. 청어는 먹어볼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부드럽고 맛있었다.

다음으로 나온 초밥 5개. 순삭 해버렸다.

그다음 나온 사시미류. 참치, 회, 전복 등 구성이 좋았다. 특히 저기 소고기 같이 생긴 참치 부위가 정말 맛이 좋았다. 그리고 전복도 맛있었다.

전복 껍데기에 감자와 이것저것 넣고 튀긴 요리와 밥에 전복을 초밥처럼 올린 요리가 나왔다. 오른쪽 요리는 약간 비릿해서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오리고기와 오징어튀김 요리다. 오징어튀김은 오징어 먹물로 튀김옷을 입혀 검은색이다.

식사류는는 고등어가 들어간 국수가 나왔다. 일본의 장인이 만든 면발을 수입해온 것이라고 한다. 고등어가 들어가서 혹시나 비리면 어쩌나 했는데 전혀 비리지 않고 맛있었다.

마지막 디저트로는 오렌지와 매실차가 나왔다.

오랜만에 큰맘 먹고 간 오마카세 였는데 나름 만족스러웠다. 구성도 좋았고 요리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셔서 확실히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다. 주말에는 오마카세가 6만원 이라고 한다. 주말에 가면 훨씬더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으니 주말에 가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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